컬러 이야기

6월 6일 오늘의 탄생시 ‘풋햇살노랑색’

박귀동 2026. 6. 6. 08:42

 

66일 오늘의 탄생시 풋햇살노랑색

 

여물기 전

아침 햇살이

살짝 내려앉은

멜론 속살처럼

연하고 부드럽다

바람이 스칠 때마다

달콤한 향이 번져

시원해진다

수분 머금은 과육처럼

갈증 난 하루를

다독이며

곁을 내어준다

오래전 시간 속에서

씨앗이 뿌려져

이어진 상냥한 빛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결 한 조각처럼

오래 남는

서비스정신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