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일 오늘의 탄생시 ‘여린나리빛색’
아침 숨결처럼
옅고 고요한
여린 흰나리 빛이
세상에 가장
먼저 닿으며
순결한 빛으로
마음의 먼지를
가만히 털어낸다
깨끗함은 소리 없이
고결함은 향기로 남는다
헤라 방울이 별이 되어
하늘에 흩어졌고
땅에 내려 피어났듯이
아이로 돌아가고 싶은
순진한 마음을 품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작은 떨림에도
새로운
자극이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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