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6일 오늘의 탄생시 ‘분홍 패랭이꽃색’
연한 분홍 한 송이
땅에 뿌리내린
카네이션이
마음을 닮아
조용히 피어난다
필라델피아에서
어머니 가슴에 얹힌
작은 분홍 기억은
세월을 건너
부모 옷깃에
머물렀다
말없이
전해지는 사랑
손끝보다
먼저 닿는 마음
사람을 품고
숭고함으로
오래 남는 영원한
연인의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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