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오늘의 탄생시 ‘밤하늘색’
짙은 남색이
한 걸음 물러서
빛과 침묵 사이에
서 있다
연하지도
옅지도 않은 색
하얀 숨을
머금은 어둠을
삼키지 않고
끌어당기는 힘으로
궤도를 그린다
개성은 그림자처럼
또렷하고
이상은 별보다
높이 매달리며
포부는 밤을 건너는
항로가 된다
스스로를 믿는
깊고 고요한
푸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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