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 오늘의시 ‘진청색’
어둠 속에서 먼저
빛을 익힌 푸른
광산 숨결 속
푸르게 깜박이던
눈동자 하나
코볼트 시선에서
이름을 얻었다
쉽게 바래는
도시 벽과 건물에
스며드는 파랑
청결하고 단단해
말보다 태도가
먼저인 사람처럼
진청은 세련되다
섬세한 솜씨로
광물 속에 잠들어
코발트 블루로
다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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