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꽃이 한창이다.
더덕은 초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장마가 지고나면 더덕꽃이 맺힌다.
은은한 향기와 더불어 꽃의 소박함에 반한다.
더덕꽃은 땅을 향해 고개 숙인 모습에서 겸손함을 읽는다.
꽃잎이 하나로 된 통꽃인 더덕꽃은 끝에서 다섯개로 갈라지고,
뒤로 살짝 말린 듯 멋을 부린다.
바깥쪽 色은 연한 녹色이지만, 안쪽은 자주色이다.
초롱꽃과에 속한 더덕꽃을 보면 종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한 여름 학교종이 땡땡 칠 때의 아련한 옛 추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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