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7월 6일 오늘의 탄생시 ‘푸른알옥색’

박귀동 2026. 7. 6. 08:26

 

76일 오늘의 탄생시 푸른알옥색

 

새가 숨을

고르기 전

알 속에 고여 있던

하늘처럼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푸름이

조심스레 빛을 띤다

불순물 하나

허락하지 않은

맑은 청록 마음

로빈 알에서

이름을 얻고

하늘과 물

경계에서 태어나

자연에서는 좀처럼

마주치기 힘든

푸른알옥색도

성격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