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7월 5일 오늘의 탄생시 ‘새벽물하늘색’

박귀동 2026. 7. 5. 10:59

 

75일 오늘의 탄생시 새벽물하늘색

 

부드러운 파랑에

연한 녹색 숨결이

스며든 빛은

소리를 낮춘

하늘같다

쪽빛 인디고를

여러 번 건너

세월을 여과해

얻은 맑은 파랑

천천히 바래지며

옷감 결에 남고

바다를 건너

삭스 블루로 돌아왔다

자유를 사랑하지만

드러내지 않는

열정으로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지 않아

오래 남는

숨겨진 여름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