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3월 19일 오늘의 탄생시 ‘제비꽃 보라색’

박귀동 2026. 3. 19. 08:57

 

319일 오늘의 탄생시 제비꽃 보라색

 

봄의 숨결 속에

피어나는 이름

겨울을 건너온

작은 몸짓이

지혜와 사려 깊음을

꽃잎에 담아

고요한 호수처럼

마음을 비춘다

들녘과 산자락

흔들림 없이 서서

짙은 보랏빛으로

새벽바람을 물들인다

그대는 침착함이자

건강이며 안정의 노래

오랑캐꽃이라 불리든

병아리꽃이라 불리든

한 송이 보라빛에 깃든

봄의 영원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