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2월 15일 오늘의 탄생시 ‘물망초색’

박귀동 2026. 2. 15. 11:02

 

215일 오늘의 탄생시 물망초색

 

물망초 꽃잎 위에

하늘빛이 조용히 내려앉는다

나를 잊지 말아요

바람에 스치는 그 속삭임

푸른 영혼이 작은 꽃이 되어

세상에 머문다

사랑은 끝내 이루지 못했으나

그리움은 빛으로 남아

우정과 평화와 조화를 노래한다

연약한 꽃잎 하나에

사람의 마음은

오래도록 살아 숨 쉰다

맑은 빛깔은

잊힘보다 더 강한 기억이 되어

사랑하는 이의 가슴 속에

작은 별처럼

영원히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