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1일 탄생시 ‘안개낀 숲색’
안개가 숲의 어깨를 감싸안듯
부드럽고 조용한 초록빛이 피어난다
선명함을 벗어던진 색
시간을 지나며 퇴색한 듯하지만
그 안엔 오히려 더 깊은 속내가 숨어 있다
미스티 그 이름은
흐릿한 경계와 희미한 빛의 찰나
그린빛 안에 깃든 진주빛
겨자빛의 숨결
마치 꿈결을 걷는 듯한 마음의 색채
이 색을 타고 태어난 이여
당신은 노력의 나무를 심고
재능의 햇살을 끌어안고
용기의 물결을 넘는 사람
눈에 띄지 않지만
그 존재만으로 세상을 푸르게 물들일
이상理想의 씨앗을 가진 존재
오늘 그대의 빛은
안개 낀 숲처럼 고요히 그러나 깊게
우리 곁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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