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봉천동 노향 양꼬치

박귀동 2009. 7. 22. 14:20

 

아름다운 여사장님이 매우 의욕적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봉천동 양꼬치 전문점인 노향 양꼬치 점입니다.

친구소개로 다녀온 곳인데, 여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고 양꼬치 맛도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맛으로 참 맛있게 즐기고 왔던 곳입니다.

 

 봉천동 3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오다보면 양꼬치 전문점 골목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입구쪽에 있는 자그마한

 양꼬치 점입니다.

양꼬치라고 옥외 광고물도 거리에서 손님을 반기고 있습니다.

 실내모습입니다.  실내에는 4인용, 6인용의 테이블이 6개 있어 아담한 크기의  노향 양꼬치점입니다.   

 

 노향 양꼬치점의 메뉴판입니다. 주메뉴인 양꼬치를 비롯하여  다양한 꼬치류와 주류가 많이 많이 있습니다. 

 

 독특한 구조의  양꼬치 구이 시스템이 매우 간단하지만 신기합니다. 특허내도 되겠습니다.

  

 소스인  쯔란은 각자가 자신의 입 맛에 맞게 적당하게 섞어 주시면 됩니다.  씨앗과 고추가루양념 같습니다.

 

 그리고 양파, 양배추 김치, 콩, 고추장등이 같이 나옵니다.

 

 또한 마늘이 통채로 나와 입맛에 맞추어 구워먹거나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중국사람들도 마늘을 좋아하나 봅니다. 

 

양 꼬치를 초반에 잘못 구우면 잡냄새를 없애기 힘들어 처음 먹는 사람이 먹기 어렵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독특한 향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이곳은 미리 초벌구이를 해서 주시더군요...

양 꼬치 1인분에 꼬치 10 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양도 적당하게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알맞게 초벌이 되어서 나온 양 꼬치인네,  1인분 모습입니다.

 

 신기한 불판입니다. 숯불을 밑에다 넣고 위에서 구우면 됩니다.

 

 일단 불에다 구워봅니다..

 

 양쪽이 익으면 맛이 독특한 양꼬치가 완성이 됩니다...

  

 일단 익힌다음에는  불에 타면 안되니까 다 익은 양꼬치는 윗쪽으로 옮겨 놓습니다. 참 과학적으로 된 구이 시스템입니다.

 

 다 익은  양꼬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독특한 향과 함께 중독성이 있습니다.

 

 양꼬치이외에도 염통구이도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중국식 만두도 곁들이면 좋습니다.

 

다양한 중국 술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우리의 소주도 있으니 안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