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서랍 속 하나쯤은 들어있는 화투가 우리 민화로 다시 태어난 ‘투화鬪花’

박귀동 2020. 5. 6. 09:16

명절 때가 되면 찾게 되는 화투는 우리나라 대중 놀이 중 하나이다. 이번에 소개된 투화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그림과 강렬한 으로 표현된 기존 화투와 다르게 우리 민화와 궁중화로 재구성하였다. 고즈넉하면서 차분하게 디자인되어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화투로 재구성하였다. 예로부터 가족 건강과 장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민화와 궁중화를 참고하여 12장 원화를 하나하나 붓으로 그렸으며, 이 원화를 다시 4장으로 나눠 편집하였다. 재질은 원목 상자에 친환경 스테인으로 손수 마감하였다. 투화 크기는 48mm x 80mm, 기존 화투 규격보다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