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오늘의 탄생시 ‘연록색’
연초록 숨결로
번지는 아침
여린 속살을 드러낸다
엷고 부드러워
잡히지 않는 빛
풀잎과 초목이 모여
한숨처럼 번지는 곳
엷은 녹색이 피어난다
흙을 어루만지고
햇살이 쓰다듬을 때
세상은 조용히
희망이라 속삭인다.
얇고도 깊은 마음
바람 한 줄기
누군가를 경애하듯
감싸는 빛이 있다
가장 엷은 색으로
강한 생명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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