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1월 22일 오늘의 탄생시 ‘옥청색’

박귀동 2026. 1. 22. 09:02

 

122일 오늘의 탄생시 옥청색

 

연두라 하기엔 너무 맑고

푸르다 하기엔 너무 부드러운

헤이안의 고요가 깃든

연청의 숨결

옥청색이라 불리며

천천히 스며드는 물빛처럼

염색의 한계가 빚어낸

기적의 색

하늘 아래 처음 피는 잎새처럼

가벼운 청빛으로

세상을 안아주는 마음

이 빛을 지닌 사람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헤아리는 이

사랑을 품고 우정을 나누며

행복을 비처럼

내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