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4월 27일 오늘의 탄생시 ‘녹주옥색’

박귀동 2026. 4. 27. 08:39

 

427일 오늘의 탄생시 녹주옥색

 

하늘빛을 품은 돌

푸른 숨결이 자란다

햇살이 비출 때마다

깊은 바다처럼

빛나는 이름

에메랄드 그린

시간이 깎고

바람이 다듬은

한 조각 생명은

초록 중심에서

피어난다

아쿠아마린 바다와

모거나이트 꽃 사이에서

스스로를 연마하며

빛의 언덕을 오른

단순한 색이 아니라

인생을 닮은 길

수많은 경험이 갈아낸

단단한 푸름

도전 끝에서 얻는

투명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