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4월 24일 오늘의 탄생시 ‘봄새싹색’

박귀동 2026. 4. 24. 08:42

 

424일 오늘의 탄생시 봄새싹색

 

땅의 숨결이 미세하게

들리는 아침

어둠 속에서 밀어올린

한 줄기 푸름이

햇살 손끝을 따라

반짝인다

막 깨어난 씨앗의 설렘

아직은 연약하지만

세상에 인사를

건네는 눈빛에는

수많은 비타민보다

생의 의지가 숨어 있다

이제 새봄이

태어나는 것처럼

햇살을 나누는

잎 끝에 숨 쉬는

심장은 말한다

진정 아름다움은

자라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