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3월 9일 오늘의 탄생시 ‘산호색’

박귀동 2026. 3. 9. 07:52

 

39일 오늘의 탄생시 산호색

 

바다의 심장에서

피어나는 숨결

촉수 사이로 번지는

빛의 언어

짧은 파장을 삼켜

긴 물결로 내뿜으며

바다는

형광의 심포니를 연주한다

그 빛은 외교처럼 부드럽고

용맹처럼 선명하며

의욕처럼 솟아오른다

고요한 바닥에

뿌리내린 채

끝없이 펼쳐지는

색의 파도를 품는다

바다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꿈의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