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3월 5일 오늘의 탄생시 ‘버찌 홍색’

박귀동 2026. 3. 5. 08:58

 

35일 오늘의 탄생시 버찌 홍색

 

봄의 흰 꽃잎이 흩날리면

그 속에서 태어나는

둥근 열매

앵두빛 설레임과

검붉은 단단함이

서로를 비춘다

버찌 홍빛 속에는

현실을 붙드는 힘과

감성을 데우는 불씨

꺼지지 않는

열정이 숨어 있다

하나의 붉음 안에

두 가지 다른 세상이 깃들어

현실의 뿌리와

감성의 잎맥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