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 오늘의 탄생시 ‘양귀비 홍색’
양귀비 붉은 빛
아침 햇살에 불타오르다
단 하루 머물고 사라지지만
찰나의 눈부심은
영원히 남는다
흰빛도 노란빛도 거느리되
가장 고운 빛은 다홍
세상에 한 송이
주인공처럼 서서
고상한 숨결로
바람을 적신다
꽃잎 넷이 서로 마주하며
덧없음 속에 영원을 말하고
민감한 떨림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붉은 파도처럼 번져가는 빛
양귀비는 순간을
영원이라 속삭인다
'컬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월 6일 오늘의 탄생시 ‘벚꽃색’ (0) | 2026.03.06 |
|---|---|
| 3월 5일 오늘의 탄생시 ‘버찌 홍색’ (0) | 2026.03.05 |
| 3월 3일 오늘의 탄생시 ‘따오기 날개색’ (0) | 2026.03.03 |
| 3월 2일 오늘의 탄생시 ‘아기 분홍색’ (0) | 2026.03.02 |
| 3월 1일 오늘의 탄생시 ‘홍화색’ (0) | 2026.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