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새뱃돈을 담는 붉은色 봉투 ‘홍빠오’

박귀동 2020. 2. 19. 09:06

 

 

 

싱가포르에서는 설날이 되면 길거리 상점과 집 현관문에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바탕에 복을 불러들이는 글과 십이지, 풍요를 상징하는 파인애플, 금붕어가 그려진 인쇄물을 붙인다고 한다. 그리고 싱가포르 사람들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가족이 조부모님 댁으로 모여, 전통 음식을 먹고, 덕담과 세뱃돈을 주고받는다. 이때 세뱃돈은 붉은봉투에 돈을 짝수로 담아 가족과 이웃에게 주는데 이것을 홍빠오紅包: 붉은 봉투라고 부른다. ‘홍빠오는 돈 대신 24k 금 동전이 들어있는 봉투처럼 문구 디자인 회사에서 제작하여 판매한다고 한다.....^*^